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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과 종교가 필요한 우리

정광훈 필립보 네리 2021. 2. 16. 10:58

<학습 목표> 1. 종교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2. 계시 종교와 자연 종교를 구분한다.

3. 종교와 윤리, 도덕의 차이를 확인한다.

 

<시작 기도> 성호경

<알아 둡시다> 십자 성호

(왼 손은 심장부근에 붙이고, 오른 손은 손가락을 펴서)

성부(聖父)성자(聖子)성령(聖靈)이름으로. 아멘

(이마) (명치 끝) (왼쪽 어깨) (오른쪽 어깨) (가슴에서 합장)

 

In the Name of :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우리의 이름이 아닌 하느님의 이름으로

기도문 중에 가장 짧지만 가장 요긴하며 가장 간략한 신앙고백

 

십자 성호 의미: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에 대한 믿음의 고백.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돌아가신 십자가를 표시.

천주교 신자라는 것을 표시.

 

복음 낭독 전에 긋는 소성호 : 머리로 생각한 하느님의 말씀이 머리 안에 담겨있어야 하고 다른 이를 만날 때 입 밖으로 나와야 하고 마음에 새긴 말씀이 삶이 되어야한다.

 

<교리 풀이>

 

1987년 작고하신 전 삼성 이병철 회장이 천주교 절두산 성당의 고 박희봉 신부에게 질문 (24 항목) --- 차동엽 신부가 잊혀진 질문” (명진출판사)로 답변

1. 타고난 종교적 심성

사람의 행복 :

외형상의 행복 = 동물적인 행복 (, , 주 해결)

내면적(정신적)인 행복이 더 필요 = 인간과 동물의 다른 점

정신적인 행복의 정점은 영원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 = 인간의 타고난 심성

행복 전도사 최윤희씨 자살 사건의 교훈 = 행복 추구의 어려움

영원한 행복 (죽음 이후의 문제) : 종교의 영역

 

2. 종교란 ?

宗敎의 의미 :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가르침, 곧 인생의 근본과 도리에 대한 가르침

종교를 보는 관점 :

극단적 반대론자: 종교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환상. 심약한 사람들이 그것에 의지하면서 위로로 삼는다.” “종교는 다 거짓, 고달프고 고통스러운 현실의 삶에서 무책임하게 도피하기 위해 천국이라는 신기루를 만들어 놓고 무지몽매한 민중을 호도하는 것이 종교.”

중간론자 : “그리스도교인들이 주장하듯 죽음 후에 심판을 받게 되고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이 있다고 치자. 그렇다면 나쁜 짓 안하고 착하게 살면 되는 것이지, 굳이 예수를 믿어야만 구원을 받는 것인가? 왜 예수만 되고 부처는 안 되는가?”

열린 마음 : 신앙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하느님과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또 어떻게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지 등을 배우기를 원하는, 그야말로 열린 구도심을 가짐.

 

3. 참 종교의 조건

정통 종교 : 불교, 유교, 개신교, 천주교, 힌두교, 이슬람교, 동방정교,

사이비 종교 와 무속신앙(샤마니즘)

정통 종교는 각각의 진리와 도를 지니고 있고, 대부분은 존중할 만한 가치를 지닌다.

그렇다고 모든 종교가 다 같으며, 그 중에 아무 것이나 믿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참 종교의 조건은

종교는 이성을 초월하지만, 이성과 모순이 되어서는 안 됨.

인륜을 거스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됨.

시대나 장소에 따라 변질되어서는 안 됨.

윤리 도덕이나 양심에 따른 올바른 삶, 마음의 평화를 주는 차원이어서는 부족.

참된 종교는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영원한 삶 즉 내세의 구원 문제를 해결해야 주어야 한다.

 

구 분

종교의 시작

출발점

해당 종교

자연종교

인간의 수양과 노력진리를 터득

인간

불교, 유교

계시종교

절대자의 계시

절대자=하느님

기독교, 이슬람교

4. 천주교는 계시종교 (자연종교)

 

啓示 (Revelare) : 인간의 이성으로는 절대자의 존재를 알 수 없고, 오직 절대자가 자신을 들어내 보이는 것. 마치 커텐 뒤의 존재가 커텐을 걷고 앞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우리 각 개인이 종교에 귀의하는 과정도 하느님의 계시에 의한 것.

하느님이 먼저 우리를 부르시고 이 부름에 각자가 응답하여 하느님께 나오는 것.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해 응답하는지 여부는 각자의 선택이며 각자의 몫.

 

즉 각자가 오늘 이곳에 나오게 된 계기 : 가족이나 이웃의 권유라는 형태를 통하여 주신 Ө의 부르심과 거기에 응답한 나 자신의 선택.

 

어느 그리스도인이 죽어 하느님의 품에 안겼다.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의 일생을 보여 주셨는데, 바닷가 모래사장에 새겨진 발자욱을 보여 주셨다. 두 사람의 발자욱이 길다랗게 새겨지다, 어느 한곳에 이르러서는 발자욱이 하나씩만 새겨져 있었다. 그 그리스도인은 하느님께 따지며 물었다. "하느님! 저때는 제 일생중에서 가장 힘든 때인데 어째서 발자욱이 하나만 새겨져 있나요?" 라고 묻자 하느님이 말씀하셨다. "얘야...저건 네 발자욱이 아니라, 내 것이란다. 저때는 내가 너를 업고 건너가서 하나씩만 새겨진 것이란다....

 

우리는 이제 하느님께 닥아가기 위해 하느님을 알고 믿는 마음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 여정은 나 혼자만의 외로운 여정이 아니며, 이웃과 함께 가는 여정이며,

하느님과 함께 가는 여정이므로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을 찾아 떠나자.

 

신앙생활은 머리(교리)와 가슴(믿음)과 발(행동)로 한다.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 믿을 교리

그분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 지킬 계명

어떻게 해야 그분을 만날 수 있는지 : 은총을 받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