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예비신자 교리서

제27과 우리는 영원한 삶을 믿습니다

정광훈 필립보 네리 2021. 2. 17. 11:57

<학습 목표> 1.그리스도교적인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2.그리스도의 부활처럼 인간의 부활을 믿는다.

3.그리스도의 재림을 믿고, 그리스도의 심판(공심판)의 의미를 깨닫는다.

<사작 기도>

<교리 풀이>

1. 죽음이라는 숙명

인간은 죄의 결과(에덴동산)로 죽음을 겪게 되었다. (로마 6,23)

죽음은 이 세상 모든 것과의 단절이고 소멸이며 영원한 이별 두려움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무지 두려움의 증폭

현세적인 명예, , 학식, 신분 등에 절대적인 가치관 사람들 더욱 큰 두려움

과학이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이 문제만은 극복할 방법이 없다.

결국 죽음 이후는 종교의 영역. 신의 영역.

 

2. 영원한 삶에 대한 희망

예수님께서는 죽음은 결코 끝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임을 보여주셨다.

예수님의 부활로 죽음이 결코 끝이 아니라 새롭고 영원한 삶으로 옮겨가는 것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다.”(요한 11, 25)

우리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리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Ɵ 아버지에게서 왔다가 아버지께 돌아감(요한 16, 28 참조)

곧 영원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자비롭고 의로우신 Ɵ과 결정적으로 만나는 것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이 패배요, 멸망이요, 허무이며, 두려움과 공포.

그리스도인에게 개인의 종말인 죽음이 삶의 완성이요, 새로운 생명에로의 시작.

 

성모송 : “이제와 저희 죽을 때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으소서.”

 

3. 사심판

개인이 죽은 후에 Ɵ으로부터 개인적으로 받는 심판

사심판의 기준 :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얼마나 사랑을 실천하였는지

왜냐하면 Ɵ께서는 사랑 자체이시고, 사랑만이 모든 행위를 가늠할 척도

 

차동엽 신부 여기에 물이 있다 : 사심판의 기준

양심 : 율법도 모르고 그리스도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기준(통과가 어려움)

율법 :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기준(하늘의 별따기)

믿음 :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진 이후의 기준(훨씬 수월,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고

믿으면 된다. 기쁜 소식)

 

심판관은 Ɵ이시며 그 심판은 육체를 떠난 영혼 안에서 Ɵ의 지성과 의지의 능력으로 진행되며 그 결과에 따라 천국이나 지옥, 또는 연옥이 결정된다.

 

5. 공심판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세상 마지막 날에 산 이와 죽은 이를 포함한 온 인류에게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최후의 심판

 

죽은 이들이 모두 그의 음성을 듣고 무덤에서 나올 때가 올 것이다. 그 때가 오면 선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생명의 나라에 들어가고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단죄를 받게 될 것이다.”(요한 5, 28-29)

 

공심판이 사심판의 내용을 뒤엎는 심판이 아님

사심판을 통하여 확정된 각 사람의 궁극적인 처지가 만천하에 확연하게 공개되는 것

 

사심판은 영혼만의 상태이며, 공심판은 신비로운 육신의 부활.

 

육신의 부활 (사도신경)

죽음으로 영혼과 육신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고 영육통일체가 부활하는 것.

영육통일체 : 인격 전체, 곧 이 세상에서 살았던 아무개의 고유성과 특성 전체를 말함.

육신의 부활 : 이 세상에서의 인간성전체가 그대로 저 세상에서 부활하는 것.

영혼만 분리되어 떠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통째로저 세상으로 간다는 것.

시체, 주검 : 3차원 세계에서 존재하는 의 존재 양식. 저 세상은 3차원보다 훨씬 고차원의 세계, 아무도 모름, 현재 물리학에서 파악된 차원은 11차원. 인간은 미지의 차원으로 가면서 새로운 육신을 입게 된다. 육체적인 몸이 씨앗처럼 죽어서 영적인 몸으로 부활한다. 육체적인 몸이 3차원 공간의 몸 영적인 몸은 부활한 몸, 애벌레와 나비, 경계, 한계, 속박에 매이지 않는 자유의 몸.

 

6. Ɵ 나라의 완성

예수님이 오심으로서 이 세상에서 시작되어 자라고 있는 Ɵ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된다.

Ɵ 나라 : Ɵ을 참 Ɵ으로서, 인생의 기준, 사회 가치의 기준으로서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서 정의와 평화의 질서가 실현되는 세상,

지상생활에 세워지는 Ɵ의 지배 내세의 천국만이 아님

 

재림의 때는 Ɵ만이 아시며 도둑처럼(2베드 3, 10)’ 생각지도 않은 때에 올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기대는 다가올 완성에 대한 갈망이다.

우리는 항상 준비하고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루가 12, 35-48).

 

이 세상 삶은 Ɵ에게서 온 것이며, 죽음은 Ɵ께 돌아가는 것이다.

날마다 삶을 반성하고 Ɵ께 감사드리며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연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

 

< 알아둡시다 >

1. 천국

천국은 완전한 초자연적인 행복의 장과 상태를 지칭하는데, 이 경우의 행복이란, 본질적으로는 Ɵ至福直觀과 사랑으로 조성되어 있음을 말한다. 천국은 끝남이 없는 영원이며, 천국의 기쁨은 중단이 없는 계속적인 것이다. 천국의 행복은 천사, 여러 성인 및 지상에서 알고 지낸 이, 사랑했던 사람들과 함께 서로 나누어 갖는 것이므로 공통의 것이다.

 

2. 지옥

큰 죄를 지은 채 죽은 사람의 영혼이 신에게서 떠나 악마와 함께 영원히 벌을 받는 곳이다. 지옥의 일차적 형벌은 상실의 고통이다. Ɵ을 맞대면하지 못하므로 그분과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고통이다.

거기에는 또한 신약성서에서 불로 묘사된 외부의 어떤 원인에 의해서 야기된 감각적 고통이 있다. 지옥은 Ɵ의 뜻을 거슬러 자유롭게 자신의 의지를 고집한 자들에게 마련되어 있는 참혹한 운명이라고 교회는 가르치고 있다.

 

3. 煉獄

연옥은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죄를 풀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 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불에 의해서 죄를 정화하는 천국과 지옥과의 사이에 있는 상태, 또는 장소를 말한다.

반지옥이 아니라 반천국이다.

대죄를 모르고서 지은 자 또는 소죄를 지은 의인의 영혼은 그 죄를 정화(補贖)함으로서 천국에 들게 된다. 바로 이 일시적인 정화를 필요로 하는 상태 및 체류지가 연옥이다. 연옥의 영혼은 자력으로서는 보속을 하지 못하므로 지상의 교회가 보속을 대신해 주거나 대사를 돌려 줌으로써 Ɵ의 자비를 구해주어야 한다.

 

大赦

보속을 代贖에 의하여 면제해 주는 것. 일정기간의 보속을 면제해 주는 限大赦와 남은 보속 전부를 면제해 주는 全大赦로 나눈다. 형법에서 남은 형을 면제해 주는 특사와 유사하다. 교황이나 주교의 권한이며, 와 성인들이 하늘나라에 쌓아 놓은 무한한 공로의 보고에서 나누어 주는 것이다.

대사는 모든 성인의 통공, 대속의 원리, 교회의 공동 보고라는 3 가지 교리에서 근거한다. 대사는 죽은 이와 산 이에게 주어지는데, 산 이에게 주어지는 대사는 교회의 직접적인 관할권에 속하고, 죽은 이에게 주어지는 대사는 하느님의 권한이므로 교회가 우리의 보속행위를 받아 하느님께 탄원하는 것이다.

 

성인의 통공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 즉, 하늘나라에 들어 있는 성인들, 연옥에 있는 영혼들, 그리고 아직 이 지상에 살고 있는 신앙인들 사이에 존재하는 영적 유대를 가리킨다.

이들은 모두 그리스도와 결합되어 있으며, 은총과 기도와 선행에서 서로 결합되어 있다. 기도나 선행의 대가가 당사자에게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에 속한 다른 이에게도 줄 수 있어, 다른 이를 위해 서로 기도할 수 있고, 성인 성녀께 자기를 위해 하느님께 기도해 달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나는 천국을 보았다. 미국 뇌의학자 이븐 알렉산더. 대장균 뇌막염으로 7일간 혼수상태 후 깨어남. 지렁이 눈으로 진흙탕 속의 세계 아름다운 세계, (천사의 안내) 하느님의 근처.

안내했던 천사는 본 적이 없는 죽은 여동생. 회복 후 친 누이가 죽은 여동생 사진을 보내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