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

제9일 기도생활

1. 기도 : 사랑하는 사람과는 한없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듯이 하느님을 사랑하고 대화하는 방법이 곧 기도이다. 2. 기도의 구분 •염경기도 : 정해진 기도문을 소리내거나 마음속으로 바치는 기도. •자유기도 : 자기의 생각대로 소리내거나 마음속으로 바치는 기도. •묵상기도 : 일정한 기도 문장을 만들지 않고 성서 구절, 하느님에 대한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 자신의 과거나 체험, 잘못 등에 관하여 하느님과 대화하는 기도. •관상기도 : 아무런 말이나 생각 없이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그 속에 잠기는 기도. 3. 기도의 내용 : 찬미, 감사, 통회, 청원 성호경을 하고 기도를 시작하며 기도를 마치고도 성호경을 한다. 먼저 하느님을 찬미하고 감사를 드리고, 잘못이 있으면 반성하고 원하는 것을 청한다. 청원기..

제8일 지켜야 할 계명

1. 그리스도인의 행동 기준인 하느님의 법 (마태 7,21) 예수께서 “나더러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야 들어간다.” 고 말씀하셨다. 세례성사를 통하여 하느님 세상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우리는 이 세상의 그릇된 가치관을 버리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을 배워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가? 2. 하느님은 양심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자유의지를 주셨는데, 그 자유의지로부터 나오는 목소리가 바로 양심이다. 그러나 양심의 수준은 인격에 따라 다르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양심이 무디어지지 않도록 갈고 닦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양심의 소리를 조용히 들을 줄 알고, 그 ..

제7일 고 해 성 사

1. 고해성사 : 지난번 고해한 이후에 지은 죄를 사죄에게 고백하고 용서를 받는 성사 2. 죄 : 원죄 : 하느님 사랑의 세계를 벗어나 쾌락을 쫓으려는 인간의 속성, 각 개인의 의지가 아님. 본죄 : 본인이 의식하고 본인의 잘못으로 지은 죄. 고해성사 대상. 대죄 : 큰 죄, 죽을 죄, 은총지위를 상실한다. 고해성사로서 사죄를 받아야 한다. 소죄 : 일상적으로 짓는 작은 죄. 습관이 된 소죄는 고해성사 대상이다. 3. 보속 : 고해성사로서 죄와 영벌(영원한 벌)은 용서 받으나 잠벌(잠시받는 벌)은 남아 있다. 이 잠벌은 보속으로 없어진다. 생전에 못한 보속은 죽어 연옥에 가서라도 채워야 한다. 통공의 교리에 의하여 연미사등으로 도와줄 수 있다. 4. 대사 : 보속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속에 의해서 면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