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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일 미사전례와 영성체

1. 미사의 정의 미사는 교회가 하느님께 제물을 봉헌하고 그 분의 높으신 전능을 인정하고 그분께 우리 마음을 표현하는 경신행위로서 예수께서 최후의 만찬 때 제정하신 성체성사가 미사의 중심이 된다. 미사는 전 세계적으로 통일되어 있고 언어만 다르다. 미사는 사제만 거행할 수 있다. 주일미사 (대축일 미사 포함)는 의무참례이고 평일미사는 의무참례가 아니다. 혼인 때나 장례 때에는 미사를 거행하면서 혼인예식이나 장례예식을 거행하며 이를 혼인미사, 장례미사라고 한다. 2. 지향미사 미사 중에 개인의 지향(청원)을 구하는 미사를 지향미사라고 하는데, 생미사, 연미사로 나눈다. 생미사는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하여, 연미사는 죽은 영혼을 위하여 드린다. 성당 사무실에 있는 인쇄된 봉투에 미사예물과 함께 내용을 기록하여..

제5일 개인의 죽음과 세상의 종말

1. 그리스도인의 죽음 ①내세 : 그리스도인은 내세 즉 영원한 세상이 있음을 믿는다. 내세에는 영원한 천국, 지옥, 연옥이 존재한다. ②사심판 : 사람이 죽으면 하느님 앞에 나가 개별심판을 받아, 세상을 살아온 내용에 따라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게 되는데, 죄의 상처인 보속이 남아있는 영혼은 연옥에 머물면서 정화시기를 거쳐 잠벌이 다 없어져 완전한 영혼이 된 다음 천국으로 오르게 된다. ③보속 : 고해성사로 죄를 용서받지만 죄의 그루터기가 남아있다. 보속으로 그 죄의 그루터기를 없애야만 완전히 깨끗해진다. 연옥 영혼은 스스로 보속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지상의 그리스도인들이 대신 연도나 연미사를 드리며 연옥 영혼의 보속을 대신해 준다. ④통공 : 천상교회와 지상교회, 그리고 연옥 영혼들이 공을 나누어 주고..

제4일 신자들의 의무

1. 교회법 -신자들의 6대 의무 ①모든 주일과 의무대축일에는 미사에 참석. •의무대축일 : 예수성탄 대축일(12.25), 성모승천 대축일(8.15), 천주의 성모 대축일(1.1), 예수 부활 대축일(주일) •미사는 토요일 오후 4시 이후 주일 밤까지의 어떤 미사 참례도 무방하다. 건강상의 문제로 미사에 참례하지 못할 경우 대송을 한다. (공소예절, 묵주기도, 문맹자는 주님의 기도 33번) ②금식과 단식의무 •금식 : 1년에 2번 (사순시기의 재의 수요일, 성금요일), 한 끼는 충분한 식사, 한 끼는 반 정도의 식사를 한다. 만 21세부터 만 60세까지, 단 환자나 노약자, 임산부나 중노동자는 면제 •금육 : 일 년 중 모든 금요일-- 육지나 하늘의 동물을 먹지 않는다. 바다 동물은 무관함(옛날에는 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