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예비신자 교리서

제21과 새사람이 된 우리의 삶

정광훈 필립보 네리 2021. 2. 16. 12:07

믿을 교리

은총을 받는 방법

지킬 계명

 

<학습 목표> 1. 신앙인은 θ의 뜻대로 사는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함을 다짐한다.

2. 초자연적 은총들(신덕, 망덕, 애덕)은 인간의 노력으로 더욱 빛이 남을 깨닫는다.

3. θ의 완전하심을 닮는 완덕의 삶을 이상으로 삼아야 함을 확인한다.

 

<시작 기도> 삼덕송 (교재 P. 231)

 

 

 

 

 

 

 

믿음의 삶

 

 

 

 

세 례

회개의 삶(반성)

희망의 삶

완전한 삶

(기쁨과 평화)

구원

 

 

 

 

사랑의 삶

 

 

 

 

 

1. 회개의 삶

세례성사로 다시 태어난 우리가 θ의 자녀로 살아야 할 새로운 삶이 회개¹의 삶을 평생토록 계속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바로 회개의 삶이다.

 

¹ 회개 : ‘길을 바꾸다’, ‘돌아 오다’ --- 집을 떠난 아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아버지께 돌아오는 것처럼 θ께 귀의하여 생활 전체를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

이 세상의 헛된 우상을 찾으며 그 우상이 주는 일시적인 안락을 추구하던 지난날의 삶을 뉘우치고, 이제부터는 θ 만을 믿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 맡기며 오직 θ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이 새로운 회개의 삶은 인간의 노력에 의해 이룩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나(자연덕=사추덕), 궁극적으로는 θ께서 세례 때 베풀어 주신 은총의 힘이 있어야 한다.(초자연덕=향주삼덕)

 

四樞德 : 인간 사이의 행위를 올바르게 하는 덕목

智德(예지, 지성덕) : 바른 길을 찾고 질서를 유지시켜 나감.

義德(정의) :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사실에 입각한 바른 것을 지킴

勇德(용기) : 나태함이나 만용을 억제하여 자기의 능력을 조절하고 굳세게 행동

節德(절제) : 지나침이나 모자람이 없도록 행동을 조절하여 중용을 지킴.

2. 向主三德 (θ께 나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덕 : 교재 231 쪽 삼덕송 참조)

믿음의 삶 (信德 : 믿음을 가진 덕이란 의미)

θ을 믿는 것과 θ께서 계시하신 (말씀하시고 가르치신) 대로 행동하는 것.

행동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행동으로 믿음이 완전하게 된다.

신덕에 위배되는 행위에는 배교, 불신, 이교, 열교 등이 있다.

 

희망의 삶 (望德 : 영원한 생명을 지향하고 기대할 수 있는 정신적인 능력)

θ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느끼며 살아가는 것, 세상의 불행과 고통에 결코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θ의 구원이 현실 생활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사는 것, 궁국적으로는 θ 나라에서 참 행복을 누리리라는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망덕에 어긋나는 행위는 실망하거나 자신을 과신하는 것이다.

 

사랑의 삶 (愛德)

θ의 무한하신 사랑을 느끼고 그에 보답하기 위하여 우리도 모든 것을 바쳐 θ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θ께서 사랑하시는 이웃을 θ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사랑으로 그 악을 이겨 낼 때 우리는 θ의 사랑안에서 산다고 할 수 있다.

 

3. 완전한 삶

예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마태 5,48) 하고 당부하셨다. 완전한 삶회개의 삶이라는 동전의 다른 쪽 면이기도 하다. 애 삼덕을 추구하는 생활이 우리의 삶으로 자리잡을 때 우리의 생활은 완전한 삶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완전한 삶은 우리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어렵다.

우리가 회개의 삶을 살 때 θ께서는 항상 우리 곁에 계시면서 부족한 것은 채워주시고, 필요할 때 도움을 주시고 낙심하지 않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신다.

우리의 생활은 사랑이 넘치고, 근심 걱정없이 늘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알아 둡시다> 금식재와 금육재

 

22과 알아둡시다 (신자들의 의무)에서 함께 다룸